↑↑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울릉청년회의소와 희망재능나눔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울릉군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3명과 울릉 청년회의소(JC) 이창근 회장 및 회원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결산보고 및 2022년 운영계획 심의와 신규특화사업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아동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이며, 다양한 계층에 수혜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특히 회의 시작에 앞서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울릉 청년회의소(JC)는 '희망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 청년회의소(JC)는 울릉읍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00만원 후원과 함께 기타 식품 후원, 재능기부에 동참할 기부자 발굴 및 특화사업 홍보 등을 내용으로 업무 협약에 동참했다.

최동일 민간 위원장은 "2022년 새해에 좋은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울릉읍 지역사회협의체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희망 재능 나눔 후원에 감사하며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해 재능 나눔과 그 외 다양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등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이 행복한 울릉읍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어느 때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울릉읍 지역사회협의체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 울릉군 주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울릉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함께 복지 실현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